
[사진=강원도청 제공]
아주경제 박범천 기자 = 강원도는 '탄광지역기업 경영활성화 지원사업 완료보고회'를 도 경제진흥국장 주재로 도와 시․군 공무원, 한국표준협회가 참여한 가운데 4일 오후 도청 소회의실에서 개최했다.
탄광지역기업 경영활성화 지원사업 완료보고회는 지난해 지원사업에 대한 성과보고와 피드백을 바탕으로 올해 탄광지역 기업들에 대한 지원 계획과 앞으로의 발전 방향을 모색해 나가기 위해 마련되었다.
강원도와 탄광지역 4개 시․군, 한국표준협회는 2009년부터 탄광지역 기업에 대한KS, ISO, HACCP, LOHAS 등의 인증획득으로 기업 및 제품의 신뢰도 향상을 위한 제품 디자인 개발 등 마케팅 관리능력 배양과 기업 이미지 제고 및 대외 경쟁력 확보를 위한 인증마케팅 사업을 벌이고 있다. 또 고객만족경영 교육, 현장개선지도, 인사관리 시스템 구축으로 기업조직의 내부효율성 증진을 통한 현장개선을 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이를 통해 탄광지역 기업들의 부족한 마케팅 역량과 유통 채널 미확보로 인한 낙후된 경영환경을 해소하고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기업경영 활성화사업을 벌이고 있다.
이 같이 탄광지역 80여 기업에 대한 지원사업은 그동안 많은 성과를 보여 탄광지역 기업들의 각종 입찰자격 취득과 시장진출 다양화로 매출이 18% 향상되는 등 기업운영에 크게 기여한 것으로 나타났다.
최중훈 강원도 경제진흥국장은 “경영활성화 지원사업이 탄광지역 기업에 가져다 준 성과와 의견수렴 등을 통해 미진한 부분에 대한 개선 방안을 마련해 지속적으로 성과가 나타나도록 적극적이고 다양한 지원책을 모색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