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정하균 기자 = 한국폴리텍대학 부산캠퍼스(학장·도재윤)는 전체 재학생의 87%에 해당하는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지급, 반값이하 등록금을 실천했다고 3일 밝혔다.
지난해 교내외 장학금으로 13억원을 지급했으며, 이같은 장학금 규모는 전체 등록금수입 22억원의 57%에 해당한다.
등록금 대비 장학금 비율은 2011년 19.9%에서 2012년에는 33.8%, 2013년, 2014에는 63.%로 대폭 증가했다. 장학금 수혜학생 비율도 2011년37% 2012년도에는 44%, 2013년에는 85%, 2014년에는 87% 등 지속적인 상승세를 나타냈다.
한편 한국폴리텍대학 부산캠퍼스는 재학생들의 장학금뿐만 아니라 양질의 취업률에도 힘쓰고 있다.
부산캠퍼스는 부산지역 4년 연속 취업률 1위의 성과와 청년실업해소, 사회취약계층인 경력단절여성 베이비부머과정개설 등으로 재취업기회를 제공해 고용창출에 기여한 공로로 2014년 대통령상을 수상하는 등 취업명문대학으로써 독보적인 존재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부산캠퍼스는 가정형편상 학비와 생활비의 이중고를 해결하기 위해 학업에 소홀해지기 쉬운 학생들을 대상으로 복지장학금을 강화해 학업에만 전념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