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정하균 기자 = 부산대는 조선해양공학과 백점기 교수가 지도하는 박사과정생 세다르 인세(Sedar Ince) 씨와 석사과정생 김양섭(13학번) 씨가 영국왕립조선학회가 전 세계 단 3명에게만 수여하는 젊은 과학자상인 WHC 니콜라스상(W H C Nicholas Prize)과 사무엘 박스터상(Samuel Boxter Prize) 2015년도 수상자로 각각 선정됐다고 2일 밝혔다.
터키 유학생인 세다르 인세 씨는 유조선의 충돌 위험도를 확률론적 기법을 활용해 정량적으로 평가할 수 있는 혁신기술을 개발함으로써 연구의 우수성을 높이 평가받았다. 김양섭 씨는 선박 충돌사고에 대한 다양한 위험 발생 시나리오를 효율적으로 선정할 수 있는 혁신기술을 개발해 그 우수성을 인정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