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부산림청 관내인 전·전북, 서부경남은 고로쇠수액의 주산지로 매년 약 500만ℓ의 고로쇠가 생산되고 있다. 규모로는 국내 전체 생산량의 73%를 차지하고 있어 고로쇠시장에 대한 영향력이 매우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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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부지방산림청은 국유림 90개소에 대해 고로쇠 수액채취를 허가했다[사진제공=서부지방산림청]](https://image.ajunews.com/content/image/2015/02/02/20150202112326560544.jpg)
서부지방산림청은 국유림 90개소에 대해 고로쇠 수액채취를 허가했다[사진제공=서부지방산림청]
고로쇠수액은 칼슘, 마그네슘, 망간, 철 등 몸에 유익한 미네랄을 다량 함유하고 있어 혈압을 낮추고 체중 증가도 막아 고혈압 환자에게 특히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고로쇠수액은 건강음료로 각광받으면서 지역마다 각종 고로쇠축제를 개최하는 등 산촌주민들의 농한기 소득향상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