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형민 KTB투자증권 연구원은 "자동차 제조원가 중 전자부품과 소프트웨어 비중은 2030년 50%까지 확대돼 앞으로 자율주행차 시장 선점을 위한 자동차와 IT기업 간의 경쟁이 가속화될 전망"며 "ADAS·친환경차·소프트웨어에 이어 커넥터 시장이 주목한다"고 말했다.
KTB투자증권에 따르면 글로벌 커넥터 시장규모는 지난해 488억8000만 달러에서 2018년까지 연평균 12% 성장할 전망이다.
연구원은 "국내 차량용 커넥터 시장은 글로벌 1위 사업자인 TE커넥티비티와 한국단자가 양분하고 있다"며 "특히 한국단자는 지난해 와이어링하네스 생산업체를 인수해 수직계열화를 진행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