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나의 과거와 현재, 그리고 미래’라는 주제로 인하대 언어교육원에 재학 중인 연수생들이 참여한 이번 대회에는 사비나(24‧카자흐스탄‧여) 씨의 ‘꿈을 가진 당신이 아름답습니다’ 등 예선을 거친 12개국 14명의 한국어 말하기 경연이 펼쳐졌다.
로니(40·필리핀·남) 씨 외 5명의 ‘세계 속으로’ 공연과 우라이하(29‧중국‧여) 씨 외 13명의 ‘마법의 성’ 공연, 왕주(25·중국·여) 씨 외 35명의 ‘작은 사과’ 공연, 몽골 학생의 민속춤 공연 등 각국의 전통공연과 한국 문화 공연이 함께 펼쳐졌다.
이번 인하 한국어 말하기 대회에서는 ‘빨리 빨리 꿈의 열정’ 이라는 제목으로 자신의 꿈을 한국어로 발표한 메산(25·토고·남) 씨가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아울러 우수상, 장려상 수상자에 대한 시상이 있었으며 수상자에게는 장학금이 수여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