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성구, ‘동아리 과학교실’ 운영

2015-02-01 2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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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13일까지 접수...17개 팀 선발

아주경제 모석봉 기자 = 내년부터 중학교 자유 학기제 전면 도입을 앞두고 대전 유성구(구청장 허태정)가 교육환경에 발맞춰 미래 과학자를 꿈꾸는 학생들을 대상으로 ‘동아리 과학교실’을 운영한다.

운영기간은 오는 3월부터 연말까지이며, 이달 2일부터 2주간 학교별로 참가팀 접수를 받는다.

접수대상은 초등 고학년(4~6년)과 중·고생으로 구성된 과학동아리로 총 17개 팀을 선발해 지원에 나선다.

지원은 은퇴과학자 모임인 (사)과학기술연우연합회 소속 과학멘토가 학교별로 배정돼 과학 교육을 지원하게 된다.

올해로 3년째인 이번 동아리 과학교실은 지난 2013년 10개 학교(10개 동아리) 200명으로 시작해 지난해엔 26개 학교(29개 동아리) 615명이 참여하는 등 매년 신청 학교와 학생 수가 늘고 있다.

특히, 지난해까지는 대전시 평생학습 공모사업비로 신청해 운영했으나, 올해 부터는 구 자체 예산을 편성해 유성구 과학브랜드사업인 꿈나무 과학멘토 창의형 프로그램으로 운영된다.

연말에는 동아리 과학교실 참가 학생들에게 꿈나무 과학멘토 수기 공모전 참가 기회를 제공해 입상자에게 표창도 수여할 계획이다.

구 관계자는 “앞으로도 과학도시 유성의 이미지를 드높이는 과학 특화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발굴·운영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기타 자세한 사항은 유성구 교육과학과(☎611-2202)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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