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강문정 기자 =
31일 KBS2 '가족끼리 왜 이래'에서는 "특급 비상사태"가 발생했다.
차순봉(유동근)이 입원한 일주일 동안 차강심(김현주)의 집에 거주하겠다며 씩씩하게 쳐들어온 문태주 상무(김상경).
착한 처고모 차순금(양히경)은 장래 조카사위에 대한 특별한 배려로 그가 퇴근 후 사용할 새 수건을 갖다 놓기 위해 욕실문을 연다.
그 주인공들은 바로 처고모 차순금과 조카사위가 될 문상무였다.
문상무는 오랫동안 홀로 살았기에 특별히 함께 사는 누군가에 대해 신경쓸 필요없이 지내왔다.
그런 습관대로 욕실문을 걸지 않고 알몸으로 서있던 문상무는 처고모에게 보이지 말아야 할 모든 것을 보인 것이다.
고모와 조카사위는 동시에 기절초풍하며 비명을 지른다.
끼아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