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강문정 기자 =
30일 KBS1 일일드라마 ' 당신만이 내 사랑'에서 남순(김민교)은 놀란다.
자신이 악마 아저씨라고 불렀던 사람이 '나의 아버지?'
아버지에 대한 사실을 지건(성혁)에게 듣고 놀란 남순은 말릴 틈도 없이 자리를 박차고 뛰쳐나간다.
그리고 길을 헤매며 홀로 괴로와한다.
그 동안 이병태(정한용)가 자신을 이유없이 괴롭혔던 지난 일들이 하나씩 떠오른다.
자신의 목을 조르며 악을 쓰던 기억들, 끝없이 반복된 거짓말들, 무조건 남순을 필리핀으로 돌아가게 하기 위하여 온갖 술수를 부리던 악마 아저씨.
남순은 그를 아버지로 받아들일 수 없기에 혼자 흐느껴 울고 또 계속 울면서...아파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