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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신저 전 국무장관이 청문회장에 나타나자 반전 시위대가 비난구호를 외치고 있다. [MSN / AP 화면 캡처]
상원 군사위원회 위원장이기도 한 매케인 의원은 29일(현지시간) 의회에서 열린 예산심의 청문회장에서 구호를 외친 시위대를 향해 "하류 쓰레기(low-life scum)"라며 성문회장에서 나가라고 말했다.
자칭 '코드 핑크'라고 밝힌 반전그룹 회원들은 이날 청문회장에 증인으로 나온 헨리 키신저(91) 전 미 국무부장관을 전범자라며 비난구호를 외쳤다.
이때 매케인 위원이 이들을 향해 '나가라'고 말했고 시위대는 의회의사당 경찰에 의해 밖으로 쫓겨났다.
한편 매케인 의원은 소동이 벌어진 직후 키신저 전 장관에게 위원장으로서 동료의원들을 대신해 사과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