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시 설 연휴 앞두고 '민생안정방안' 마련

2015-01-30 12: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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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의왕시청 전경]


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 의왕시(시장 김성제)가 설 연휴를 앞두고 시민들이 안전하고 편안한 설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민생안정방안’을 마련해 추진한다.

시는 “연휴기간동안 물가안정, 청소, 상수도, 의료체계 강화 등 종합대책을 수립하고 종합대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내달 18일부터 22일까지 5일간 종합상황실을 운영한다”고 30일 밝혔다.
시는 종합상황실 등 9개반을 편성하고 연휴기간에 발생할 수 있는 각종 상황에 능동적으로 대처해 시민들이 불편함이 없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시는 서민생활 안정을 위한 경제지원반을 편성, 설 성수품 및 제수용품 수급상황과 물가를 점검하고, 체감경기 등 민심동향을 파악할 계획이다.

또 연휴기간 중 발생하는 쓰레기의 신속한 처리를 위해 청소대책 비상근무반을 편성하고 쓰레기 무단투기 행위 단속, 청소원들의 비상근무 체계 확립 등 깨끗한 도시 만들기에 앞장선다.

연휴기간 중 동파사고와 급수불량 등의 사고예방을 위해서는 상·하수도 시설물 취약지점을 사전점검하고, 급수사고 상황실을 운영해 급수민원에 대처한다.

이외에도 응급환자 발생에 대비해 비상진료 상황실을 편성․운영하고, 연휴기간 중 당직의료기관과 당직약국에 대한 안내를 시민들에게 제공한다.

시 관계자는 “시민들이 즐거운 설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의왕시 전 공직자는 최선을 다할 것”이라면서 “연휴기간 중 발생할 수 있는 각종 상황에 시민들이 불편함을 겪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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