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대통령, 우수공무원 등 25명에 훈·포장 친수

2015-01-30 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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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공무원상·국가시책 유공자 수상공무원 158명 선정

[사진=청와대]



아주경제 주진 기자 =박근혜 대통령은 30일 오전 청와대에서 '제1회 대한민국 공무원상' 수상자 15명과 국가시책 유공자 10명 등 모범 공무원 25명에게 직접 훈·포장 등을 수여했다.

훈장 포상자는 민간어선을 섬지역 구급이송수단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구급나르미선'을 개발한 국민안전처 차경천 소방위와 지난해 열린 국제전기통신연합(ITU) 전권회의 의장으로 전체회의를 주도하며 역대 최다 신규개정 안건을 합의로 채택한 민원기 미래창조과학부 실장 등 10명이다.
또 다국적 기업이 부당하게 환급받은 법인세 등 1천216억원을 전액 환수한 공로를 세운 이은배 국세청 세무주사보 등 12명에게 포장을 수여했고, 곤충으로부터 항생제 대체 후보물질을 개발해 염증질환 치료제 개발 가능성을 확인한 황재삼 농촌진흥청 농업연구관 등 3명에게는 대통령 표창을 줬다.

청와대는 "현직 공무원을 청와대로 초청해 정부 포상을 수여한 사례가 드문 만큼 박 대통령의 이번 포상 친수는 공직사회 사기를 진작하고, 공무원들이 국민과 국가를 위한 핵심적 역할에 적극 앞장서줄 것을 당부하는 의미가 담겨 있다"고 설명했다.

이날 박 대통령으로부터 훈·포장과 표창을 수여받은 25명을 포함, 정부는 이날 대한민국 공무원상 수상자 84명과 국가시책 유공자 74명을 선정해 첫 포상했다.

정부는 아울러 작년 한 해 ITU 전권회의 등 국제적 행사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거나 자유무역협정(FTA) 타결 등에 기여한 공무원 74명도 포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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