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형연감(Annals of Plastic Surgery)은 성형외과 학술지 가운데 최상위권의 권위 있는 학술지다.
김용배 교수팀은 피부를 절개하지 않고 눈꺼풀올림근과 뮬러근을 단축함으로써, 흉터 없이 안검하수를 교정하는 방법을 연구했다.
이 방법은 기존 방법에 비하여 수술시간과 회복기간이 짧고, 안검하수 수술과 쌍꺼풀 수술을 동시에 시행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김용배 교수는 “짧은 수술시간과 회복기간이 큰 장점으로 안검하수로 인해 졸리거나 의욕이 없어 보이는 인상 때문에 고민하는 바쁜 현대인에게 희소식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안검하수는 위 눈꺼풀의 가장자리가 정상적인 위치보다 내려가 있는 상태를 말한다. 안검하수의 치료는 눈꺼풀올림근이나 뮬러근을 절제하여 위 눈꺼풀의 위치를 교정하는 수술이 일반적이지만, 이러한 침습적인 수술은 긴 회복기간이 필요하여 바쁜 현대인에게는 부담되는 수술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