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저녁 청주흥덕경찰서 뺑소니 사건전담수사본부에 따르면 이날 밤 11시 8분쯤 용의자 허모(38) 씨가 자수했다.
경찰은 앞서 용의자 자수 몇 시간 전 "새로 확보한 CCTV 분석 결과 뺑소니 차량이 쉐보레 윈스톰 흰색이라는 사실을 확인했다"며 "현장을 지나간 동일 차종을 압축 조사한 결과 범인으로 추정되는 차량 운전자를 특정하게 됐다"고 밝힌 바 있다.
애초 경찰은 BMW 승용차를 유력한 용의 차량으로 지목해 수사를 벌여 왔으나 한 네티즌의 제보로 피의자를 특정할 수 있었다.
앞서 경찰과 유족은 크림빵 뺑소니 사고에 각각 500만원, 3000만원의 신고 보상금을 내건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