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방송된 '폭풍의 여자' 65회에서는 노순만(윤소정)의 약을 챙겨주러 방에 들어온 한정임(박선영)에게 순만은 이제 뜨개질 완성이 얼마 남지 않았다며 어린 아이같은 미소를 띄었다.
이어 한정임에게 "그런데 우리 예쁜 처자는 뜨개질 다 해서 누구 줄거야?" 그 예쁜 청년 주려고 하는 거지?"라며 물었다.
순만의 물음에 정임은 "에이, 선생님 저는 누구에게 선물하려고 만드는 거 아니다"라며 손사레쳤다. 순만은 "이번 겨울이 지나가기 전에 꼭 전해줘라"라고 의미심장한 말을 남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