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교육청, 올 3월 학교수 108개 된다.

2015-01-29 11:44
  • 글자크기 설정

최교진 교육감, 기자회견서 밝혀

▲29일 최교진 세종시교육감은 언론 브리핑을 통해 올 3월에 학교수가 108개로 대폭 는다고 밝히고있다
(사진제공= 세종교육청)

 

아주경제 윤소 기자 = 2012년 7월 1일 출범 당시 57개교였던 세종시의 학교 수가 올해 3월 1일자로 세 자리 수를 기록하게 된다.

세종특별자치시교육청(교육감 최교진)은 29일 시교육청 기자회견실에서 언론 브리핑을 갖고 올해 예정지역 내 신설학교 개교 현황을 발표했다.

최교진 세종시교육감은, “오는 3월 1일자로 1생활권 내에 유치원 11개, 초등학교 7개, 중학교 4개, 고등학교 4개, 세종과학예술영재학교 등 총 27개 학교가 개교하는데 이어 9월 1일자로 특수학교를 포함한 3개 학교가 개교하게 된다. 이렇게 되면 세종시의 학교 수는 3월로 108개 9월로 111개가 된다”고 밝혔다.

시교육청은 오는 3월 신설되는 대부분의 학교들이 90%이상의 공정율을 보이고 있고, 예년에 비해 포근한 날씨가 이어지고 있어 남은 기간 동안 예정대로 공사가 진행된다면 정상개교에는 큰 차질이 없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와 함께 올 초부터 개교 준비팀을 가동해 신설학교 예산편성, 학교운영위원회 구성, 교육기자재 구비, 학사업무 등 학교 개설업무를 한창 진행하고 있으며, 초등학교 신입생 예비소집과 중학교 학생 배정 및 고등학교 입학전형을 모두 마친 상태다.

다만, 고운유・초가 설계변경, 업체 부도 등의 사유로, 올망유가 공사 중 안정상의 문제로 각각 준공이 다소 늦춰질 예정이다. 이에 대해 시교육청은 올망유는 원아모집 시 등원시기를 준공 이후인 4월 1일로 이미 조정했고, 고운유・초의 원생과 학생들을 인근의 고운중에 한 달간 임시 수용하기로 하고 교실배치, 학생안전, 생활지도, 급식 등 종합대책을 마련할 방침이다.

최교진 교육감은 끝으로“우리 세종교육은 신도시 역사상 유례없는 대규모 학교설립을 위해 전 직원 모두 한 마음 한 뜻으로 밤낮없이 혼신의 노력을 경주하고 있다”며, “일부 학교의 준공 지연으로 발생되는 문제에 대해서는 학생과 학부모들에게 조금의 불편함도 없도록 모든 행・재정력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시교육청 학교설립과 관계자는 개교시기가 입주시기보다 6~10개월 가량 늦어짐에 따라 주변아파트 입주 학생들은 인근학교에서 개교 시까지 생활하게 되며, 원거리 통학에 따른 통학안전대책은 따로 마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공유하기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
언어선택
  • 중국어
  • 영어
  • 일본어
  • 베트남어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