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진순현 기자=제주관광공사가 제주지역 사회의 경제 활성화를 견인한 공로로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재정균형집행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눈길을 끈다.
제주관광공사(사장 최갑열)는 29일 오후 2시 서울 정부중앙청사에서 열린 ‘제12회 지방공기업의 날 행사’에서 지방공기업 재정균형집행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행정자치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제주관광공사는 지난해 재정균형집행 목표액 523억원 중 실제 집행액은 539억원(집행율 103%)으로 제주지역 경제 활성화에 힘을 보탠 것으로 분석됐다. 이는 재정집행의 효율적 관리를 통해 제주지역 경제 활력 제고, 도민생활 안정 도모, 예산낭비 및 비효율 집행 방지 등 정부정책을 충실히 이행하여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는 평가다.
아울러 이같은 성과에는 제주관광공사가 그동안 ‘경영혁신 TF팀’을 운영, 조직·인사·재무·업무 등 4개 분야별로 내부혁신을 추진해 온 결과이다.
최갑열 제주관광공사 사장은 “제주도민과 관광객 고객에게 신뢰받는 공기업이 되도록 앞으로 더 나은 경영성과로 기대에 부응 하겠다” 며 “공사가 관광으로 모두가 행복한 도민의 공기업으로 나아가기 위해 관광진흥을 통한 수익이 도민에게 환원되도록 선순환 구조를 강화하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현장중심의 관광 사업을 중점 추진 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