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지역 롯데백화점, 지역맛집부터 명인 선물까지 … 설 선물 차별화

2015-01-28 1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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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백화점 부산본점 지하1층 식품관에서는 미슐랭 스타 후니킴 셰프가 사용하는 전통장 브랜드 ‘죽장연’ 선물세트를 판매하고 있다. [사진=롯데백화점 부산본점 제공]


아주경제 이채열 기자 =민족 최대 명절중 하나인 설을 앞두고 지역 유통업체들이 설 ‘특수’를 겨냥해 본격적인 설 상품 판매에 돌입(1/30~2/18)하면서 주는 사람과 받는 사람 모두에게 만족감을 줄 수 있는 차별화된 선물에 큰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특히, 부산지역 롯데백화점에서는 이번 설을 맞아 지역 유명 맛집에서 선보이는 ‘동행특선’에서부터 우리 음식문화의 얼을 잇고 발전시키기 위해 노력하고 있는 각 분야의 식품 명인들이 소개하는 상품, 그리고 미슐랭 스타 셰프(Chef)의 손맛이 담긴 선물까지 그 어느때보다 선물의 차별성에 중점을 뒀다.
우선, 지역 향토기업이자 부산 대표 어묵 브랜드인 ‘삼진어묵 베이커리’가 입점돼 있는 롯데 부산본점(지하1층 식품관)과 롯데몰 동부산점(1층)에서는 이번 설 선물로 간식, 반찬, 탕 등 다양한 요리에 활용이 가능한 3가지 선물상품을 선보인다.

이번에 선보이는 상품은 아이들 영양간식은 물론, 아침을 거르는 직장인들의 식사대용으로도 적합한데다, 지난 60년간 ‘부산어묵’의 맛을 견인해온 맛과 품질이 검증된 어묵의 명가에서 선보이는 것이어서 많은 고객에게 큰 인기를 얻을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롯데 부산본점에서는 세계적 권위를 자랑하는 미식 정보서 ‘미슐랭가이드’에서 별을 받으며 명실상부 세계적 스타셰프 반열에 오른 윤미월 셰프의 레스토랑 ‘윤가명가’에서만 맛볼 수 있는 견과류 디저트를 비롯해 품격과 정성이 가득한 상차림 선물상품을 선보인다.

아울러, 뉴욕에서 한식 레스토랑 ‘단지’를 운영하고 있는 미슐랭 스타 후니킴(본명 : 김훈) 셰프가 사용하는 전통장 브랜드 ‘죽장연’의 2010년과 2012년 장으로 구성한 선물상품도 구입 가능하다.0만원 등)

각 기술분야에서 20년 이상의 경력을 가진 ‘명장(名匠)’과 우리 음식문화의 얼을 잇고 발전시키기 위해 노력하는 ‘명인(名人)’들의 선물상품도 눈에 띤다.

롯데 부산본점 및 광복점에서는 대한민국 제과명장 제 1 호에 빛나는 박찬회 명장이 만든 화과자, 다만드, 츄림, 수화과자로 구성된 ‘명장 진품 세트’와 강화에서 나온 노랑고구마와 인삼을 엄선해 만든 ‘난 세트’를 판매한다.

또, 롯데 광복점에서는 손자까지 포함해 12대째 경남 화개에서 살면서 지리산 쌍계사의 우전차를 계승하고 있는 대한민국 식품명인 제 28 호 김동곤 명인의 ‘벽소령 세트’와 제 8 회 국제명차품평대회에서 금상을 수상한 전통 덖음차 제조법으로 만든 ‘우전 명인 세트’도 롯데백화점 단독 제품으로 선보이고 있다.

게다가, 식품명인 제 9 호 조정형 명인의 ‘이강주 명작700’, 식품명인 제 19 호 우희열 명인의 ‘불소곡주 명품’, 식품명인 제 45 호 성명례 명인의 ‘맥 정일품세트’ 등 다양한 명인명장 상품도 선보여 실속과 프리미엄 선물을 준비하는 고객을 만족시킬 계획이다.

롯데백화점 부산본점 식품관 조영상 Floor장은 “이번 설날 선물은 해당 분야에서 최고의 맛과 품질만을 추구하는 특별한 선물을 다양하게 마련했다”며, “특별한 선물인만큼 수량이 많지 않아 조기에 마감되거나 주문을 통해서만 선물상품을 구입할 수 있기 때문에 구입을 원하는 고객은 서둘러 매장을 방문하는게 좋을 듯 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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