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국제학술회의는 북한 현지에서 실제 비즈니스 활동을 벌이고 있는 외국기업들의 귀중한 경험을 듣기 위해 마련되었으며, 참석한 기업인들은 북한의 경제적 잠재력을 평가하고, 그간의 사업 경험과 노하우를 공유하는 등 실질적인 토론을 벌였다.
경남대 극동문제연구소 윤대규 소장은 개회사를 통해 "이번 국제학술회의는 향후 우리의 대북사업 준비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이어 류길재 통일부 장관의 축사가 있었다.
제1회의에선 코리아 어소시에이츠 비지니스 컨설턴시 토니 미셀 매니징 디렉터가 '북한과의 비즈니스:장애와 기회, 현재와 미래'를, 조선교류 안드레이 아브라하미안 이사가 '북한 경제개발구의 비지니스 전망'을, GPI 컨설턴시 폴 치아 매니징 디렉터가 '북한과의 협력을 위한 선택:ICT, 경공업 분야'를 주제로 각각 발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