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매협 "클라라 연예 활동 지속 유감…징계 검토 중"

2015-01-28 16:26
  • 글자크기 설정

[유대길 기자 dbeorlf123@]

아주경제 김은하 기자 = 한국연예매니지먼트협회(이하 연매협)가 이중계약으로 물의를 빚은 방송인 클라라에 대한 징계를 검토 중이다.

연매협은 28일 보도자료를 배포해 "클라라는 최근 소속사와의 계약해지 문제로 논란을 일으키고 있는 분쟁 당사자"라며 "성적수치심이라는 민감한 부분에 대해 공개적인 논란이 되며 그 여파가 대중들에게까지 영향을 미치기에 더욱 심각한 문제"라고 지적했다.

"더군다나 대중문화예술인 연기자 클라라(이성민)는 본 위원회에 2012년 7월 전속계약분쟁으로 단초가 되었던 전속효력정지의 사전 통보 및 계약완료 이후 재계약이라는 업계의 선 관례 원칙을 무시하고 일방적으로 이중 전속계약문제의 원인을 제공함으로써 한차례 재발방지를 위한 주의조치가 내려졌다"면서 "이런 분쟁사례로 재상정될 경우 본 위원회는 위반당사자에게 징계를 내릴 수도 있으며, 위반 당사자는 본 위원회에 어떠한 이의도 제기할 수 없다는 합의서를 통한 확약을 한 바 있음에도 불구하고 또다시 사회적인 물의를 일으키는 동시에 시장질서를 무너뜨리고 있는바, 당사자인 클라라(이성민)가 도덕적으로 사회적 합의가 없는 상태에서 계속해 연예활동을 이어가고 있다는 점은 매우 유감스러운 일"이라며 클라라 징계 검토 중임을 밝혔다.

클라라는 '소속사 폴라리스 회장으로부터 성적 수치심을 느꼈다'고 주장하며 폴라리스와의 전속계약 해지 소송을 진행했지만 클라라의 증언을 뒷받침할만한 증거는 제시되지 않았고 이 과정에서 오히려 클라라의 이중계약 문제가 대두됐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공유하기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
언어선택
  • 중국어
  • 영어
  • 일본어
  • 베트남어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