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청렴 결의대회는 우수 청렴기관으로의 도약과 건전한 조직문화 정착을 위해 노사가 공동으로 협력하자는 취지로 개최됐다. 이날 결의대회에서는 내․외부 이해관계자와 관련한 불공정 거래 및 비윤리 행위를 하지 않겠다는 ‘청렴행동 실천 선서’와 직원 간 ‘청렴 배지(badge) 달아주기’ 행사가 진행됐다.
특히 한국인터넷진흥원은 공공기관 청렴도 및 반부패 시책평가에서 청렴도 우수기관으로 도약하기 위해 예산 집행, 업무처리 등에서 발생하기 쉬운 ‘취약 사례 다섯 가지’를 선정하여 단기간 내 최우선적으로 개선하기로 했다.
또한 △청렴실천 캠페인 시행 △청렴교육 의무 이수제 도입 △‘청백리(청렴 백점 리더)’ 선발 △부서별 청렴 헬프라인 운영 △사업자 선정 평가 방식 개선 등 내부적 노력과 함께 △외부 협력업체를 대상으로 불공정 사례와 애로 사항 상시 수렴 △‘청렴 옴부즈만’ 참여 확대 등을 통해 내·외부 이해관계자 만족도를 높일 계획이다.
이날 백기승 원장은 “미래 국가 경쟁력을 이끌어 갈 인터넷과 정보보호라는 막중한 기관의 임무를 완수하기 위해서는 청렴한 조직문화의 정착과 내재화를 통해 스스로를 가치롭게 만들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