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찾아봐라" 단원고 세월호 희생자 우롱한 일베 회원, 약 올리기까지?

2015-01-28 1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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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베 단원고 세월호 희생자 우롱[사진=온라인 커뮤니티]


아주경제 전기연 기자= 단원고 교장이 단원고 세월호 희생자를 우롱한 일베 회원을 고소한 가운데, 해당 글을 올린 일베 회원이 약 올리는 글까지 게재해 논란이 커지고 있다.

28일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단원고 학생증과 함께 교복을 배경으로 "레벨업 좀 해보자" "하하 필체 바꿔서 저격 못한다. 저격당해도 뭐 떳떳하겠지만 ^오^ 일베 특례 막차 가능하냐? 여름에 인증했던 단원고3이다. 컴백 ㅍㄷㅊ?"이라는 글을 올렸다. 
특히 한 사진에는 '낚아서 밟아버리기'라고 써진 메모장을 손가락으로 튕기려는 동작을 하거나, '컴패니언'이라고 적힌 종이 옆에 일베 인증 손동작을 하고 있다. 

해당 일베 회원은 지난 26일 오후 4시 57분쯤 일베 게시판에 '친구 먹었다'라는 글과 함께 단원고 교복을 입고 어묵을 든 채 일베 인증 손동작을 하고 있는 사진을 올려 논란이 됐다.

이 글이 확산되자 경찰은 단원고 교장의 고소장을 접수해 조사에 착수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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