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드 바이 토이까' 컬렉션은 새 유리 공예품으로, 1972년 첫 선을 보인 이래 40여 년 동안 약 500여 종의 작품을 선보여왔다.
매년 해당 연도에만 한정 생산되는 새 작품을 선보이고 있으며 올해는 19세기 핀란드 서정 시집에 수록된 시 '새들의 법정'에서 영감을 받은 '큰 기러기 – 숲 속의 날개 달린 판사'를 출시했다.
제품에는 핀란드만의 언어적 풍요로움과 새가 가져다 주는 신비로움을 담았다. 특히 큰 기러기의 다크 그린 색은 신비로운 핀란드의 숲을 표현하고 있으며, 수작업으로 제작된 날개 장식은 그늘진 숲에서 햇빛을 향해 비상하는 모습을 나타내고 있다. 상품은 새와 알 공예품, 큐브 등 세 가지로 출시된다.
한편, 컬렉션의 디자이너 오이바 토이까는 1992년에 핀란드에서 가장 권위있는 디자인상 '가이 프랑크' 상을 수상한 바 있다.
오이바 토이까의 대표 디자인인 버드 바이 토이까 컬렉션은 7단계의 수작업 제작 공정을 거치며, 글라스블로어 장인들이 파이프를 통해 액체 상태의 유리를 직접 입으로 부는 방식으로 생산된다.
연도별로 출시하는 새 작품들은 해당 연도에만 한정 생산되기에 소장가치가 크다는 게 업체 측 설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