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위터, 비디오 게시(30초)·단체 메시지(20명) 기능 추가

2015-01-28 07:04
  • 글자크기 설정
아주경제 김봉철 기자 = 트위터가 비디오를 게시하는 기능과 그룹 직접메시지(DM) 기능을 추가했다.

이 두 기능은 오래전부터 사용자들이 트위터에 추가해 달라는 요구를 해 왔던 것으로 트위터의 경쟁력 향상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27일(현지시간) 트위터는 사용자들이 iOS와 안드로이드 앱을 써서 비디오 클립을 촬영하고 이를 트위터에 올릴 수 있도록 하는 서비스·앱 개편을 단행했다.

지금까지 트위터 사용자들은 비디오를 직접 올릴 수 있는 방법이 없어서 다른 보조 서비스를 이용하고 링크를 다는 간접 방식으로 영상을 게시해 왔다.

스마트폰에 저장된 사진첩에서 최대 30초짜리 클립을 업로드하는 기능도 트위터 iOS 버전에 추가됐으며, 안드로이드 버전에서도 곧 지원될 예정이다.

트위터에 추가된 비디오 기능은 자신의 근황을 알리는 목적으로 이 서비스를 쓰던 정치인, 연예인, 운동선수 등 유명인들이 많이 이용할 것으로 예상된다.

또 지금까지 '1 대 1' 대화에만 쓰였던 DM 기능은 최대 20명에게 발송이 가능하도록 바뀌었다.

이는 트위터에 '1 대 다' 대화 기능이 없어 불편하다는 이유로 다른 소셜 미디어를 이용하는 사용자들이 많다는 지적에 따른 것이다.

이번 개편은 지난해 10월 제품 책임자로 임명된 케빈 와일 부사장이 주도한 것으로 알려졌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공유하기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