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들은 2013. 1월 중순경부터 2014. 3월 중순경 사이 피의자들이 운영하고 있는 매장에 찾아 온 425명의 명의를 이용하여 가입신청서를 위조해 핸드폰을 개통하는 방법으로, 8억6천만원을 편취하고, 1개당 50~60만원씩 받고 장물업자에게 판매했다.
또한 통신사로부터(SK, KT, LG, 알뜰폰) 4,900만원 상당의 보조금도 받아 챙긴 혐의도 받고 있다.
고객의 명의를 도용한 판매점 업주들은 사문서위조(행사), 사기, 업무상횡령 장물업자들은 장물취득 혐의를 받고 있다.
한편 경찰은 이같이 개인정보를 이용당하는 일을 방지하기 위해서는 핸드폰 개통 후 신분증사본 등 개인정보를 회수하거나 폐기하도록 해야 한다고 주의를 당부하였으며, 다른 판매점에서도 유사한 불법사례가 있을 것으로 보고 지속적인 수사를 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