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연·다희, 김설인 김철 변호인 선임.."안대희 前대법관 평안 선택"..'이병헌 협박' 새국면[사진=이지연,다희,이병헌]
아주경제 홍준성 기자= '이병헌 협박'으로 1심에서 실형을 선고받은 이지연·다희가 로펌 평안의 김설인·김철 변호인을 선임해 항소했다.
26일 한 매체는 법조계를 인용, 이지연·다희가 지난 23일 법무법인 평안을 담당 변호인으로 선임했다고 보도했다.
법무법인 평안은 안대희 전 대법관이 지난해 11월 3일 설립한 로펌으로, 부장판사 출신 정한익 변호사 등 다수의 변호사가 재직하고 있다.
특히 이번 사건을 맡은 김철 변호인은 지난해 부동산 투자와 관련해 거액을 받은 혐의로 징역형을 선고받은 가수 송대관 부부의 항소심을 맡기도 했다.
앞서 이지연과 다희는 '이병헌 협박' 혐의로 지난 15일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린 1심 선고에서 각각 징역 1년2월과 1년 형을 선고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