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윤소 기자 = 세종시교육청이 지난해 설정한 ‘새로운 학교 행복한 아이들’이라는 새로운 비전을 기반 삼아 올해 입시 위주, 행정 중심의 학교 교육을 교수·학습 중심의 새로운 학교로 변화를 꾀할 방침이라고 23일 밝혔다.
시교육청은 올해 업무계획을 수립하는데 종전 관 주도의 하향적 방식을 지양하고 학생·학부모·교사 등 교육공동체와 소통하며 모두가 공감할 수 있는 교육정책을 만들기 위해 다방면의 노력을 펼쳤다.
이로써 2015년도 업무계획에는 경쟁보다는 협력을 바탕으로 한 현 시대가 요구하는 자기주도적 학습능력 배양하기 위한 정책들이 고스란히 담겨져 있다. 이번 시교육청의 업무계획은 오는 28일 세종시의회에 보고할 예정이다.
최 교육감은 “올해 업무계획은 교육주체들이 실질적으로 체감할 수 있는 실천 가능한 정책들로 구성됐다”며 “이제부터는 수립된 정책들을 내실 있게 추진해 세종의 모든 학교가 배움과 학습이 중심이 되는 학교, 아이들이 다니고 싶은 학교를 만드는데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