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니, 지난해 3분기 실적공시 연기...소니픽처스 해킹이 그 이유

2015-01-23 21:39
  • 글자크기 설정

[사진=소니픽처스의 '인터뷰' ]


아주경제 배상희 기자 = 소니가 자회사 소니픽처스의 해킹 사건을 이유로 실적 공시를 늦출 전망이다. 

소니는 애초 다음 달 16일 예정된 2014년도 3분기 실적 공시를 올해 3월 31일로 늦추고자 관련법에 따라 당국에 연기를 신청했다고 23일 밝혔다.

소니는 그 이유와 관련해 자회사인 소니픽처스가 작년 11월 사이버 공격을 당해 네트워크 및 IT 시스템에 대규모 장해가 발생, 결산이 늦어지게 됐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3월 말이 돼야 회계감사인이 공시에 필요한 검토를 마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소니픽처스는 김정은 북한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의 살해를 소재로 한 코미디 영화 '인터뷰'를 제작했으며 영화 개봉을 앞두고 작년 11월 사이버 공격을 당해 자료를 대량으로 유출 당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공유하기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
언어선택
  • 중국어
  • 영어
  • 일본어
  • 베트남어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