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광명시(시장 양기대)가 광명3동 경로당에 이어 안현경로당과 광이경로당을 리모델링해 ‘카네이션 하우스 2호점’과 ‘3호점’을 2월경 연다.
시는 지난해 7월 광명3동 경로당을 홀몸어르신의 쉼터 겸 공동작업장으로 바꾼 카네이션 하우스를 열어 어르신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카네이션 하우스 사업은 생활이 곤란하고 보호가 필요한 홀몸어르신들에게 여가 프로그램과 일감을 제공해 건강하고 안정된 노후생활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시는 카네이션 하우스에서 안마, 치매 예방 교육, 혈압과 혈당 측정 등 다양한 건강·여가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쇼핑백 제작 등의 일거리도 제공해 어르신들의 경제적 어려움도 덜어주고 있다.
대한노인회 광명시지회 이인희 사무국장은 “카네이션 하우스 사업이 홀로 사시는 어르신들의 경제적 어려움과 외로움을 덜어드리는 데 큰 도움이 된다”면서 “이 사업이 지속적으로 확대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