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는 보통주 1주당 3000원, 종류주식 1주당 3100원을 각각 지급하는 결산배당을 실시한다. 보통주와 종류주의 시가배당률은 1.7%와 2.3%다. 배당금총액은 약 8170억원이다.
이원희 현대자동차 사장은 “배당 증액은 1회성이 아니고, 꾸준히 확대해나갈 예정”이라며 “올해부터는 중간 배당 실시도 검토중”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동안 주주 친화, 환원 정책에 대해서 여러번 이야기를 한 바와 같이 배당을 늘리고 자사주를 꾸준히 매입하고 있다”며 “지속적으로 배당을 확대해 나가서 글로벌 자동차 업체 평균 수준으로 빠른 시간 내에 배당을 확대해서 지속적인 성장과 수익 확보로 주주가치 실현에 노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