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8월 방송된 tvN '현장 토크쇼 택시'에 출연한 김가연은 당시 "결혼식은 이제 올릴 거다. 아직 프러포즈도, 신혼여행도 안갔다. 혼인신고만 했다"고 말해 화제를 모았다.
결혼식을 왜 하지 않았냐는 질문에 그녀는 "결혼식 타이밍을 놓쳤다"며 50살이 되기 전에 하기로 했다"고 웃어 넘겼다.
한편, 21일 김가연은 자신의 페이스북에 "돌아가신 아버지께서 귀한 선물을 주셨습니다. 건강하게 잘 낳아 잘 키울게요. 늦은 나이라 걱정도 많지만 많은 분들이 아껴주시고 배려해 주셔서 감사합니다"라는 글과 함께 임신 초음파 사진을 공개했다.
김가연·임요환 부부는 지난 2010년 8살의 나이차를 극복하고 사랑을 키웠으며 2011년 2월 혼인신고 후 법적부부가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