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부는 한미 두 장관이 이날 오전 전화통화를 하고 소니 픽처스사에 대한 북한의 사이버해킹 공격과 관련해 대화를 나누고 이같이 의견을 모았다고 밝혔다.
이날 오전 8시30분부터 20분간 이뤄진 전화통화는 헤이글 장관의 요청으로 이뤄졌다.
국방부는 "헤이글 장관은 통화에서 최근 북한의 핵과 미사일 위협에 관한 한미일 정보공유 약정체결을 한미동맹의 의미 있는 성과로 평가하고, 우리 국방부의 협조에 사의를 표명했다"고 전했다.
국방부는 "두 장관은 한반도와 아시아, 전 세계 평화와 안정을 위한 한미동맹의 핵심적인 역할에 공감하면서 강력한 한미연합방위력으로 한반도의 안정과 평화를 보장해 나가기로 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