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공항 자유무역지대,대기업공장 이전 가능해질 전망

2015-01-22 1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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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경제청, 운서동 55만여㎡ 용도변경 착수

아주경제 박흥서 기자 =인천공항자유무역지대에 대기업 이전입주의 길이 열릴 예정이다.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이 해당부지에 대한 용도변경을 계획하고 있기 때문이다.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22일 국내 대기업 공장들을 영종도로 유치하기 위해 중구 운서동 하늘문화센터 부지 55만2915㎡에 대한 용도변경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현재 자연녹지지역인 이곳을 일반공업지역으로 용도를 변경해 공장의 신·증설은 못하더라도 이전이라도 가능하게 할 계획인 것이다.

인천공항자유무역지대는 인천공항과 가깝다는 지리적 이점으로 많은 국내기업들이 입주를 원하고 있지만 수도권정비계획법상 공장총량제 규정으로 대기업은 공장을 새로 지을수 없고 다만 외국인 투자기업과 중소기업에게만 길이 열려 있었다.

이에따라 인천경제청은 인천공항공사와 협의를 통해 주민의견 및 인천시의회의 심의를 거쳐 오는3월 인천시도시계획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결정 고시할 계획으로이를 통해 국내 대기업이 공장을 이전해 올수 있는 여건을 조성할 방침이다.

이와관련 인천경제청관계자는 “이번 조치로 많은 대기업이 인천공항자유무역지대로 이전해 올것으로 예상이 된다”며 “이를 통해 인천지역 경제활성화를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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