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김병진 기자 = "그 동안의 성과와 결실을 바탕으로 '행복 1등 도시 달성'을 만들기 위해 전력하겠다"
김문오 대구 달성군수는 22일 이 같이 밝히고 "활력있는 창조 경제, 행복한 복지·교육, 품격있는 문화·관광, 안전한 도시기반, 쾌적한 생태환경 등 5대 주요 역점시책을 추진하겠다"며 올해 군정이 나아갈 방향을 제시했다.
이어 "다사지역 제2노인복지관 건립, 달성군 보훈회관 건립, 제2 장애인재활자립장 건립 추진은 물론 초·중학생 영어마을 체험학습 지원, 학교급식 식품비 지원 등 경비와 예산을 지원하겠다"고 덧붙였다.
김 군수는 특히 굴뚝 없는 산업으로 불리는 문화관광을 달성의 또 다른 성장 동력으로 만들기 위한 복안도 마련했다.
그는 "화원유원지 사문진주막촌 연계·개발, 비슬산 오토캠핑장 조성, 구지 오설리 낙동강 레포츠벨리 및 오토캠핑장 조성, 도동서원 보수정비사업 등을 추진한다"며 "대견사 중창을 계기로 일연스님을 테마로 하는 일연선사 기념사업에도 나서겠다"고 강조했다.
또 "천내천 고향의 강 조성사업, 비슬산 및 화원자연휴양림의 노후시설 리모델링 사업, 비슬산 기존임도를 활용한 산악자전거길 조성, 마비정 벽화마을과 연계한 본리리 친수공간 조성사업 등을 펼치겠다"고 전했다.
김 군수는 끝으로 "올해 군정 운영은 굴뚝 없는 산업인 문화·관광 산업의 육성을 통해 경제 활성화와 군 브랜드 가치를 높이는데 중점을 두겠다"며 "대구의 뿌리 달성이 활짝 꽃필 수 있도록 19만 군민과 함께 새로운 100년을 향해 힘차게 나아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