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정연 신영증권 연구원은 "베이직하우스의 3분기 실적쇼크 이후 투자자들은 4분기 적자 가능성을 제기할 만큼 투자심리가 크게 악화됐었다"면서도, "4분기는 중국법인이 연간 영업이익의 60% 이상을 달성하는 중요한 시즌이어서 최근 극도의 불신은 오히려 주가 하락이 과도했음을 반증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서 연구원은 베이직하우스의 주가 하락 시 저점으로 시가총액 3300억원 수준이 적당하다고 평가했다.
그는 "중국법인 영업이익이 역신장세를 보인 11~12년과 지금을 비교하면, 중국 여성복 시장 침체와 매장 확대 중인 상황이 비슷하다"면서도 "다만 지금은 기존점 비중이 높아 비용부담이 적고 신규브랜드의 반응이 좋아 추후 높은 이익레버리지를 기대할 수 있다는 점이 매력적"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