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직하우스, 중국 사업기반 튼튼…우려 과도 [신영증권]

2015-01-22 0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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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이수경 기자 = 신영증권은 22일 베이직하우스에 대해 "튼튼한 중국 사업기반과 매력적인 신규 브랜드 원동력이 중국법인의 가치를 다시금 돋보이게 할 것"이라며 매수 의견과 목표주가 2만9000원을 유지했다.

서정연 신영증권 연구원은 "베이직하우스의 3분기 실적쇼크 이후 투자자들은 4분기 적자 가능성을 제기할 만큼 투자심리가 크게 악화됐었다"면서도, "4분기는 중국법인이 연간 영업이익의 60% 이상을 달성하는 중요한 시즌이어서 최근 극도의 불신은 오히려 주가 하락이 과도했음을 반증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서 연구원은 베이직하우스의 주가 하락 시 저점으로 시가총액 3300억원 수준이 적당하다고 평가했다.

그는 "중국법인 영업이익이 역신장세를 보인 11~12년과 지금을 비교하면, 중국 여성복 시장 침체와 매장 확대 중인 상황이 비슷하다"면서도 "다만 지금은 기존점 비중이 높아 비용부담이 적고 신규브랜드의 반응이 좋아 추후 높은 이익레버리지를 기대할 수 있다는 점이 매력적"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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