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선, 이준기와 대륙에서 만났다…중국영화 '시칠리아 햇빛 아래' 캐스팅

2015-01-22 08: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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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나무엑터스]


아주경제 안선영 기자 = 배우 유선이 중국영화 '시칠리아 햇빛 아래'에 캐스팅돼 대본 리딩까지 마쳤다.

극중 유선은 이준기의 친누나인 수진 역을 맡아 섬세한 연기를 펼칠 예정이다. 일찍이 캐스팅 됐지만 유선의 촬영분이 2월부터 시작될 예정이라 아직은 국내에 머물며 캐릭터를 준비하고 있다.
유선은 '한류스타' 이준기와 '장이머우 사단' 여배우 저우둥위를 비롯해 린위시엔 감독, 프로듀서 관진펑이 참여한 대본리딩에 열정적으로 임해 관계자들을 깜짝 놀라게 했다. 리딩 후 이어진 식사자리에서 감독이 유선에게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는 후문이다.

지난 19일 현장 공개를 마치고 한창 촬영 중인 '시칠리아 햇빛 아래'는 중국 상해와 이탈리아 시칠리아의 감성을 담는다. 동생과 함께 시칠리아에 오래도록 살아온 꿋꿋한 여인 수진을 연기하기 위해 유선은 이탈리아어 공부까지 하는 등 노력을 아끼지 않고 있다.

소속사 나무엑터스 관계자는 "유선의 섬세한 연기가 극에 좋은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중국 스태프와 함께하는 촬영이 처음이라 설렘과 책임감을 동시에 갖고 있다. 프로답게 잘 마치고 돌아오리라 믿는다"고 전했다.

영화 '시칠리아 햇빛 아래'는 중국 상해와 이탈리아 시칠리아를 넘나들며 감동적인 사랑을 하는 남녀의 이야기를 담는다. 한류스타 이준기가 사랑하는 여인을 끝까지 지키는 한국인 남자 박준호 역을 맡아 화제를 모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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