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강규혁 기자 =직장동료로 인해 가장 불쾌할 때는 '무시 받는다는 느낌이 들 때'였다.
22일 인크루트가 직장인 회원 568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한 결과, 응답자 10명 중 8명(83.8%)이 '회사에 에티켓을 안 지켜 불쾌감을 주는 동료가 있다'고 답했다.
이러한 불쾌감은 업무 성과에도 나쁜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실제 응답자 85.9%가 동료로부터 받은 불쾌감 때문에 업무에 악영향을 미쳤다고 밝혔다.
한편 응답자의 절반 이상(51.7%)은 올바른 사내 에티켓이 지켜지기 위한 방법으로 '상사가 모범적인 태도를 보여야 한다'고 답했다.
또 스스로의 직장 내 에티켓에 대해서는 10명 중 8명(81.5%)이 '나 정도면 괜찮다'고 생각하고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