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방학, 아이들과 함께할 수 있는 체험형 상품 ‘인기’

2015-01-22 0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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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트야드 바이 메리어트 타임스퀘어, '가족 맞춤형 패키지' 선봬

코트야드 메리어트 서울 타임스퀘어


아주경제 김현철 기자 = 겨울방학을 맞아 자녀와 함께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는 곳을 찾는 부모들이 늘고 있다.

이에 유통업계에서는 방학 특수를 잡기 위해 다양한 체험 상품 및 이벤트를 선보이고 있다. 
복합쇼핑몰 타임스퀘어 내에 위치한 코트야드 바이 메리어트 호텔에서는 실내에서 원스톱으로 즐길 수 있는 가족 맞춤형 겨울 방학 패키지를 출시했다. 다양한 쇼핑 혜택은 물론 자녀들을 위한 체험 시설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객실 1박과 함께 타임스퀘어 지하 2층에 위치한 직업 체험 테마파크 ‘키즈앤키즈’ 입장권(어른 1매, 아동 1매)을 제공하며 마르게리따 피자 1판과 키즈 메뉴 1개로 구성된 모모 카페의 시그니처 메뉴 ‘심플 다이닝 세트’가 포함됐다. 또 국내 미숙아 지원에 사용되는 ‘하트베어’ 인형과 ‘아토팜 MLE로션 키트’를 제공한다. 이용 기간은 다음달 28일까지이며, 가격은 15만5000원부터(세금, 봉사료 별도)다.

롯데몰 김포공항점에서는 어린이에게 인기 있는 자동차 캐릭터 ‘타요’를 주제로 한 체험전을 진행중이다. 오는 3월1일까지 열리는 ‘타요키즈카페 체험전 모노폴리’는 부모와 자녀가 함께 여러 체험존을 방문해 스템프를 받는 행사다. 어린이들이 타요버스를 트랙에서 직접 운전해 볼 수 있는 ‘타요의 레이싱 트랙’, 간단한 암벽타기를 즐길 수 있는 ‘맥스의 클라이밍존’ 등이 준비됐다. 

롯데몰 수원점은 오는 24일 ‘버블 콘서트’, 25일에는 ‘사이언스 매직콘서트’, 31일에는 어린이 공연 ‘피터팬과 후크 선장’을 선보인다. 

쉐라톤 그랜드 워커힐은 캠핑 공간 ‘캠핑 인 더 시티’에서 다음달 15일까지 겨울방학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아차산의 숲 속 경관이 한 눈에 보이는 캠핑 공간에서 인디언 텐트를 펼치고 캠핑 장비와 함께 바비큐 요리를 즐길 수 있다. 연날리기와 붕어빵, 솜사탕 만들기 등 아이와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가족 체험 행사도 마련했다. 가격은 어른 12만원, 어린이 5만원이다.

윤강열 타임스퀘어본부 영업판촉팀 차장은 “방학에 자녀와 함께 직접 보고 느낄 수 있는 체험형 이벤트가 인기를 얻고 있다”며 “유통업계에서 진행하는 다양한 체험 상품 패키지를 적극 활용하면 겨울방학, 도심에서도 아이들과 함께 즐겁고 기억에 남는 시간을 보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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