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임봉재 기자 = 경기 의정부시와 자매결연을 맺고 있는 충북 괴산군은 지난 20일 의정부 아파트 화재사고 임시대피소인 의정부3동 경의초등학교를 찾아 이재민들을 위로했다.
이날 윤충노 부군수와 박연섭 군의장은 괴산군 공무원과 군의원들이 모은 성금 700만원을 전달하며 하루빨리 사태가 수습되기를 바란고 전했다. 또 김치(10㎏) 15상자와 쌀(10㎏) 10포를 기탁하기도 했다.
이 자리에는 손경식 의정부부시장과 최경자 시의장이 참석, 사고 진행상황을 전하며 자매 도시간 우의를 다지기도 했다.
한편 임각수 괴산군수는 사고 발생 사흘만인 지난 13일 경의초등학교를 찾아 수건 1000장을 전달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