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윤소 기자 =지난 2012년 스마트교육을 대표 브랜드로 내세우며 출범한 세종시교육청이 올해 4년차를 맞아 스마트교육 안정화를 넘어 질적 향상 내실화 및 지속성장 전략 수립에 주력하는 모습이다.
세종특별자치시교육청(이하 세종시교육청, 교육감 최교진)은 21일 시교육청 중회의실에서 ‘스마트교육의 미래비전방향 정책연구 보고회(이하 보고회)’를 갖고 제안된 사항들에 대해서는 향후 정책에 적극 반영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정책연구를 맡은 조은순(목원대 교수) 책임연구원은 이날 보고에서 “학교수업의 시간과 공간적인 한계를 스마트 교육전략이 해소할 수 있도록 실제 수업에서 스마트 시스템의 다각적이고 적극적인 활용전략이 필요하다”며, “이를 위해 스마트 교육에 대한 교사들의 전문적인 지식 및 경험과 노하우가 축적되고 이를 공유하고 확산할 수 있는 단계적인 실천전략을 수립할 것”을 제안했다.
최교진 교육감은 “오늘 논의된 건설적인 의견들을 적극적으로 정책에 반영해 미래의 세종시 교육이 스마트교육 시스템을 기반으로 한 건강하고 열린 학습 생태계 안에서 학생과 교사가 중심이 돼 지식과 경험을 습득하고 이를 재창조하는 산실의 장이 될 수 있도록 만들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