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진순현 기자=새로운 서양채소인 ‘방울다다기 양배추’ 월동재배와 일시수확 기술개발 연구 현장평가가 애월읍 상귀리 현장에서 열렸다.
제주도농업기술원(원장 강성근)은 방울다다기 양배추 월동재배 연구와 일시수확기술개발과제를 추진한 결과에 대한 현장 평가를 20일 오후 3시부터 열었다.
방울다다기양배추는 설포라판 등 황 화합 물질이 함유되어 있고, 칼륨, 철 등 무기물이 풍부할 뿐만 아니라 일반양배추의 2배 이상 많은 비타민C가 함유되어 있어 앞으로 소비가 기대되는 채소류다.
특히 일반양배추와 달리 줄기가 50cm정도로 길게 자라고 원통모양줄기에 10~40g정도 되는 미니양배추가 방울모양으로 달린다.
1990년대부터 2~5㏊정도 재배가 되었으나, 소비가 없어 재배면적증가는 없었으나 최근 미니채소를 선호하는 경향이 높아지면서 소비가 늘어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