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전기연 기자 = 방송인 클라라가 사고로 숨진 레이디스 코드 故 리세를 모른다고 말했지만, 이는 거짓말인 것으로 알려졌다.
19일 클라라는 이규태 폴라리스 회장이 사고로 세상을 떠난 레이디스 코드 멤버들의 조문을 오지 않은 것에 대해 지목한 것이 논란이 되자 "당시 폴라리스와 사이가 좋지 않았고, 레이디스 코드 멤버들과 만난 적도 없다. 알지도 못하고 불협화음이 나고 있는데 어떻게 가라는 말이냐"고 반박했다.
앞서 지난해 9월 5일 레이디스 코드 멤버 故 은비가 교통사고로 사망했음에도 클라라는 장례식장에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다. 이에 이규태 회장은 "방송국 관계자뿐 아니라 수백 명의 연예인들이 찾아왔는데 정작 내 식구인 사람이 얼굴도 안 보일 뿐 아니라 안부조차 안 전하는 비정함과 매정함을 사람들이 수근대더라. 변명이라도 들어보고 싶네. 일면식도 없는 아이돌도 일 끝나고 새벽 3시에도 오던데"라며 서운함을 드러냈다.
이후 치료를 받던 故 리세 역시 세상을 떠났지만 끝내 클라라는 오지 않았고, 당시 금전 문제를 겪고 있던 클라라는 이규태 회장에게 금전 문제 얘기만 꺼내 눈살을 찌푸리게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