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방송된 ‘빛나거나 미치거나’에서 오연서는 청해 상단의 실력자이자 발해의 마지막 공주인 신율 역으로 첫 등장해 재기 발랄하고 솔직한 매력의 신율 캐릭터를 때로는 사랑스럽게 때로는 코믹하게 그려냈다.
특히 사극으로 돌아온 그녀의 눈부신 청초 미모는 물론 귀엽고 당돌한 모습으로 사극과 로맨틱 코미디를 오간 오연서의 신선한 변신은 그야말로 눈에 띄었다.
극 중 능청스럽게 “그럼 내가 뭘 주면 그 쪽을 살 수 있어요?”라고 말하며 하룻밤 혼인을 제안하는 독립적인 고려 여성 신율의 당돌한 모습부터 보기 만해도 해피 바이러스가 뿜어져 나오는 엉뚱 발랄한 모습까지 보여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