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최주호 기자 =롯데백화점 포항점은 다가오는 설을 앞두고 지하1층 식품매장에서 설 선물세트 사전 예약판매를 실시한다고 19일 밝혔다.
내달 1일까지 진행되는 사전 예약 판매는 장기간의 경기 침체로 위축된 소비를 깨우기 위해 예년보다 더욱 파격적인 혜택과 품목을 내세워 고객 잡기에 나선다.
올 설은 지난해 작황이 좋았던 청과를 비롯해 한우 냉장세트, 건강식품 등이 주를 이룰 것으로 보이며, 반면 굴비는 어획량 감소로 인해 주춤할 것으로 예상된다.
견과류나 김, 친환경 선물 세트도 웰빙 트렌드에 맞춰 올 설에도 찾는 고객들이 크게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주요 할인 상품으로는 한우 정육·갈비 세트, 선어세트, 김 세트 전 품목에 대해 10% 할인을, 굴비세트 전 품목 15%, 천제명 홍삼순액 플러스 60포(80ml*60포) 30%, GNC츄어블비타민C100 세트(90정*3EA) 50% 등이다.
롯데백화점 포항점 관계자는 “사전 예약 판매를 이용하는 고객들이 해가 갈수록 점점 늘어나고 있다”며, “조금만 서두르고 관심을 가지면 좋은 상품들을 알뜰하고 실속 있게 구매할 수 있는 좋은 방법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