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도의 습격을 당해 구사일생으로 풀려난 로버트 앨런비의 얼굴. [사진=미국 골프채널 캡처]
미국PGA투어 소니오픈에 출전했다가 강도의 습격으로 다친 로버트 앨런비(44·호주)의 얼굴 모습이 공개됐다.
상처 투성이인 얼굴을 페이스북에 공개한 앨런비는 “살아남은 것만 해도 다행”이라고 말했다.
앨런비는 지난 16일(현지시간) 미국 하와이주 호놀룰루의 한 와인 바에서 강도를 만나 폭행을 당하고 지갑 현금 휴대전화 등을 도둑맞았다. 앨런비는 와인 바에서 9.6㎞ 떨어진 주차장에서 발견됐다. 앨런비는 당시 상황을 기억하지 못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측량추 방식으로 퍼트라인을 관찰하고 있는 평상시의 로버트 앨런비. [사진=미국PGA투어 홈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