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이 회사의 정보라 연구원은 "제약업종의 작년 4분기 영업이익 증가율은 -6.2%로 시장 기대치를 소폭 하회했을 것으로 추정한다"며 "원외처방액 성장이 0.4%에 그치면서 저성장 국면에 접어들게 됐다"고 말했다.
정보라 연구원은 "2009년 상반기 21.4%에 이르렀던 상위제약사 점유율은 정부 리베이트 규제 강화 이후 계속해서 감소하고 있으며, 지난 4분기에는 16.8%까지 하락한 상황"이라고 전했다.
그는 "올해 실적 추정치가 하향 조정되고 있기 때문에 성장에 대한 기대감을 낮춰야 한다"며 "업종 투자의견으로 '중립'을 제시한다"고 덧붙였다.
정보라 연구원은 "당분가 성장성이 돋보이는 바이오주의 주가 강세가 지속될 전망"이라며 "외형성장 및 영업이익 등을 고려해 유한양행을 최선호주로 꼽는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