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오후 방송된 두 사람의 케미 폭발 키스신에 대해 이윤정 감독이 “능숙할 줄 알았는데 부끄럼을 많이 타더라”고 말해 관심을 끌고 있는 것.
이날 방송에서 천정명(고이석 역)은 자신의 집에서 단둘이 맥주를 마시던 최강희(차홍도 역)에게 “너 얼굴이 진짜 빨갛다”고 말하며 묘한 분위기를 형성, 이어 과감하게 입을 맞추며 러브라인 전개에 박차를 가했다. 갑작스레 하룻밤을 함께하게 된 두 사람의 사이는 앞으로 어떻게 흘러갈 것인지 궁금증을 자극하며 여성시청자들의 마음을 요동치게 하고 있는 상황.
이윤정 감독은 “두 배우 모두 연기 경력이 많아 키스신도 능숙할 거라고 생각했는데, 부끄러움을 많이 탔다. 특히 천정명 배우가 쑥스러워하며 귀여운 모습이었다”며 키스신에 얽힌 비하인드 스토리를 전했다. 이어 “하지만 큐사인이 떨어지자 눈빛이 돌변해 가슴 떨리는 키스신을 완성할 수 있었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