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최수연 기자 = 17일 오전 2시34분께 경기도 수원시 권선구 한 10층짜리 아파트 7층에서 불이 났다. 이 불은 윤모(48·여)씨의 집 일부를 태우며 700여만 원(소방 추산)의 재산 피해를 내고서 20여 분만에 진화됐다. 다행히 윤씨를 비롯해 주민 대부분이 대피해 큰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하지만 연기를 흡입하는 등 경상을 입은 주민 10명이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았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부엌 쪽 김치냉장고 인근에서 불이 난 것 같다"는 진술을 확보하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관련기사경기도 김포 수도꼭지 공장서 화재…"다행히 인명피해 없어"어린이집 아동학대 전수조사, 이슬람 테러조직과 총격전, 인질범 김상훈, 월성 1호기 계속운전 결정 연기, 도곡시장 화재 #수원 #아파트 #화재 좋아요0 화나요0 추천해요0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