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T마드리드는 16일(한국시간) 스페인 마드리드의 베르나베우 스타디움서 열린 레알 마드리드와의 경기에서 토레스와 그리즈만의 활약에 힘입어 2대 2 무승부를 기록하고 8강에 진출했다.
토레스는 그리즈만의 패스로 전·후반에 한 번씩 마드리드의 골망을 갈랐다. 전반 1분 그리즈만은 왼쪽 측면에서 페페를 제치고 크로스를 올렸고 토레스가 받아 득점했고 후반 1분에도 그리즈만의 패스를 받은 토레스가 한 차례 보디페인팅으로 상대 수비수를 속이고 추가 득점을 올렸다.
토레스는 “이곳에서 골을 터뜨린 적이 없었는데, 복귀 골을 베르나베우에서 넣어 매우 기쁘다”며 “아름다운 날이고, 즐길 수 있는 날이다”며 기쁨을 드러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