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김문기 기자 =경기도는 15일 판교테크노밸리 공공지원센터에서 ‘게임산업 한-중 FTA 선제적 대응을 위한 도지사 현장 간담회’를 개최했다.
경기도는 2013년 말 현재 우리나라 게임산업 매출의 84.7% 수출의 70.6%를 점유하고 있으며, 국내 매출 상위 10대 게임기업 중 7개 기업이 입주해 있는 한국 게임산업의 중심지이다.
이번 간담회는 게임과 콘텐츠 산업에 깊은 관심을 가져온 남경필 지사가 한-중FTA로 큰 영향을 받게 될 국내 게임업계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도 차원의 지원책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했다.
남 지사는 지난 2013년부터 한국인터넷디지털엔터테인먼트협회(K-IDEA, 구 게임산업협회) 회장을 맡고 있다.
간담회에는 남 지사를 비롯해 조동원 혁신위원장, 이진찬 도 문화체육관광국장, 서병문 경기콘텐츠진흥원 이사장 등 도 관계자와 최관호 네오위즈 인터넷 대표, 양동기 스마일게이트 대표, 권혁우 NC소프트 대외협력실장, 감상연 Mseed 대표 등 8개 게임업체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날 산업연구원 박정수 박사가 ‘세계게임시장 현황과 한중 FTA 대응방안’을 주제로 브리핑이 있었으며, 이어 국내 게임기업 중국진출 현황과 한-중FTA에 따른 게임산업 주요 쟁점과 대응방안에 대한 토론이 진행됐다.
도는 중국이 콘텐츠분야 개방에 대해 소극적인 입장을 취하고 있는 만큼, 한-중 FTA 타결 이후 중장기적 관점으로 중국시장 개척을 추진해 나가야 할 것으로 판단하고 지원책을 발굴할 계획이다.
한편, 도에 따르면 국내 게임산업은 연평균 28%씩 증가하는 대중국 콘텐츠 수출의 83%를 점유하고 있으며, 중국은 한국 게임이 가장 많이 수출되는 주요 시장이다. 반면 중국은 자국 게임산업 보호를 위해 ‘게임 서비스 허가자격’인 ‘판호(版號)’제도를 시행하는 등 진입장벽을 강화하고 있는 실정이다.
남 지사는 지난 2013년부터 한국인터넷디지털엔터테인먼트협회(K-IDEA, 구 게임산업협회) 회장을 맡고 있다.
이날 산업연구원 박정수 박사가 ‘세계게임시장 현황과 한중 FTA 대응방안’을 주제로 브리핑이 있었으며, 이어 국내 게임기업 중국진출 현황과 한-중FTA에 따른 게임산업 주요 쟁점과 대응방안에 대한 토론이 진행됐다.
한편, 도에 따르면 국내 게임산업은 연평균 28%씩 증가하는 대중국 콘텐츠 수출의 83%를 점유하고 있으며, 중국은 한국 게임이 가장 많이 수출되는 주요 시장이다. 반면 중국은 자국 게임산업 보호를 위해 ‘게임 서비스 허가자격’인 ‘판호(版號)’제도를 시행하는 등 진입장벽을 강화하고 있는 실정이다.